기아 EV4 가격표 공개, 트림별 비교 (주행가능거리, 트렁크공간, 가격, 주행성능, 지자체 보조금)

2024년 기아 EV4는 합리적인 가격과 세련된 디자인, 뛰어난 주행성능으로 소형 전기 SUV 시장에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주행가능거리, 트렁크 공간, 트림별 가격 차이, 주행성능, 그리고 각 지역별 보조금 혜택까지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EV4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

주행가능거리와 트렁크공간

기아 EV4는 두 가지 배터리 사양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 스탠다드 배터리(58kWh)
- 롱레인지 배터리(77kWh)
스탠다드 모델은 1회 충전 시 약 400km를, 롱레인지 모델은 약 5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습니다. 도심 주행이나 출퇴근용으로는 스탠다드 모델도 충분하지만, 장거리 여행이나 잦은 외출이 많다면 롱레인지 모델이 추천됩니다.

트렁크 공간도 상당히 여유로운 편입니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약 460리터이며, 2열 시트를 폴딩할 경우 최대 1,400리터 이상 확장할 수 있어 소형 SUV 중에서도 높은 적재능력을 자랑합니다.
또한 프렁크(앞 트렁크) 공간도 제공되어 충전 케이블이나 소형 짐을 보관할 수 있어 실용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실내 공간 설계도 최적화되어 있어 뒷좌석 승객도 편안한 탑승 경험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트림별 가격 및 주행성능

기아 EV4는 기본형, 프레스티지, 그리고 시그니처 트림으로 구분됩니다. 각 트림별 주요 가격대와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본형 (스탠다드 배터리): 약 4,200만 원
주행거리 400km, 기본형 안전 및 편의 사양 탑재.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등이 기본 제공됩니다.
- 프레스티지 (롱레인지 배터리): 약 4,800만 원
주행거리 500km 이상, 더 향상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고급 인테리어 적용. 19인치 휠과 업그레이드된 서스펜션 시스템이 추가됩니다.
- 시그니처 (롱레인지 + 프리미엄 옵션): 약 5,400만 원
주행거리 500km+, 고급 가죽 시트,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등 최상급 사양을 갖춘 모델입니다.
주행성능 면에서도 EV4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0-100km/h 가속 시간은 약 7초대이며, 저중심 설계와 최적화된 무게 배분 덕분에 민첩한 핸들링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최신 배터리 냉각 기술을 적용해 장시간 주행 시에도 퍼포먼스 저하를 최소화했습니다. 회생제동 시스템도 세밀하게 조정 가능하여 운전 스타일에 따라 최적의 에너지 효율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 보조금 혜택 정리

전기차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국가 보조금과 지자체 추가 보조금은 EV4 구매 시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2024년 기준 예상 보조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가 보조금: 약 680만 원 (스탠다드 기준) ~ 780만 원 (롱레인지 기준)
- 지자체 보조금: 지역별로 추가 200만 원 ~ 500만 원
예를 들어 서울시에서는 약 300만 원, 대구광역시는 약 400만 원 정도를 추가 지원하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친환경차 확대 정책에 따라 500만 원 이상 지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 보조금 지급은 선착순이며, 매년 예산 소진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구매 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EV4는 긴 주행거리와 합리적 가격 덕분에 보조금 지급 조건인 ‘전기차 가격 상한선’(약 5,700만 원 이하)에 무난히 충족하여 대부분 모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아 EV4는 세련된 디자인, 뛰어난 주행거리, 합리적인 가격대, 그리고 다양한 트림 선택지를 제공하는 매우 매력적인 전기 SUV입니다. 특히 지자체 보조금을 적극 활용한다면 부담 없이 전기차를 소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추가 공개될 상세 사양과 시승기 소식도 기대해 보세요!